
삼성전자가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지만 코스피는 장 초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. 외국인이 9거래일 연속 순매도에 나서면서 지수에 부담을 주는 모습이다.
8일 오전 9시 35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4.14포인트(0.50%) 내린 6769.76에 거래되고 있다.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4.78포인트(0.07%) 오른 6,808.68에 출발했지만 곧 하락 전환했다.
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372억원, 819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. 반면 개인은 4502억원을 순매수 중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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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다. 삼성전자(-0.47%)와 삼성전자우(-0.25%), SK스퀘어(-1.75%), 삼성전기(-0.75%) 등이 하락하고 있다.
반면 SK하이닉스(0.99%)와 LG에너지솔루션(6.01%)은 상승세다. 현대차(-2.83%), 삼성바이오로직스(-3.52%), 삼성생명(-2.14%) 등도 약세를 보이고 있다.
삼성전자는 이날 3분기 잠정실적 발표에서 분기 영업이익 100조원을 돌파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. 그러나 삼성전자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0.47% 내린 26만7250원에 거래되고 있다.
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"오늘 국내 증시는 미국 10년물 금리 급등세 진정 및 미국 증시 낙폭 축소와 같은 상방 재료에도 불구하고 삼성전자 잠정실적 결과, 연휴 및 옵션 만기일에 따른 수급 이슈를 소화하면서 변동성 장세를 보일 전망"이라고 밝혔다.
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0.51포인트(1.17%) 내린 887.92를 기록하고 있다.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0.24포인트(0.03%) 내린 898.19에 출발한 뒤 낙폭을 확대했다.
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알테오젠(-5.06%), 레인보우로보틱스(-1.12%), HLB(-0.98%) 등이 약세다. 반면 에코프로(2.07%), 에코프로비엠(4.10%), 주성엔지니어링(3.43%), 심텍(1.94%), 원익IPS(2.29%) 등은 상승하고 있다.
김다솔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